"한국 로판은 왜 맨날 북부대공이 나와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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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체 왜 맨날 북부대공(Duke of the North)인 거야? 왜 하필 북쪽인데? 한국 사람들은 김정은이랑 결혼하는 상상이라도 하는 거야?"
"서부대공(Duke of the West)은 별로 멋있게 안 들리잖아.
왠지 래퍼 예명 같아."
"이건 ‘북부대공’이라는 역할을 굉장히 이상하게 오해한 거네.
북부대공이 북한을 상징하는 게 아니라, 북한을 막는 최후의 방어선을 상징하는 거지."
"한국은 북반구에 있으니까,
북쪽 → 더 춥고 혹독한 기후 → 차갑고 미스터리한 캐릭터
이런 식인 거지."
"보통 북부대공은 ‘차갑고 음울한(cold brooding)’ 타입으로 나오잖아. 그런 캐릭터로 로맨스를 쓰면 좀 더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. 처음 예상과 달리 실제로는 수줍음도 타고 다정한 사람이라는 식으로 반전을 줄 수 있으니까.
그런데 이제는 너도나도 다 그렇게 써서, 오히려 그게 가장 뻔한 기본형이 돼버렸지.
북쪽은 춥고, 보통 국경에서 싸우면서 아래쪽에 있는 나라를 지키는 역할이고. 아마 개념적으로는 북한을 막는다는 이미지와 비슷한 거겠지.
그래도 ㅋㅋ 네 글 보고 웃긴 했어."
북한이랑 연결시키는건 생각도 못했네
출처 : https://bbs.ruliweb.com/best/board/300143/read/76507781?m=humo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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