은영전 최고 명장면의 뒷 배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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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게에도 자주 보이는 은영전의 최고 명장면인
라인하르트(금발)와 양 웬리(흑발)의 담화 장면.
이 담화의 뒷 배경을 알면 더욱 흥미로운데
전투 중 양 웬리는 라인하르트를 담구기 직전까지 갔지만
제국군(라인하르트 측)이 자유행성동맹(양 웬리 측)의 수도를 포위하고 협박하여 항복 협상을 이끌어냄으로써
코 앞에서 라인하르트를 풀어줄 수밖에 없었음.
위 담화는 그 이후 이루어진 것.
즉,
이 말을 한 라인하르트는 '강력한 전제 지도자'로서 후계자도 안 남기고 죽어 지금까지 이뤄왔던 걸 박살낼 뻔 했으며
이 말을 한 양 웬리는 인민이 뽑은 지도자(욥 트류니히트)에 의해 전술 및 전략적 승리를 포기하고, 조국이 항복하는 걸 지켜봐야만 했음.
서로 그 정치 체계의 단점을 온 몸으로 겪은 셈인데,
그럼에도 본인의 이상을 꺾지 않은 점에서 여러모로 대단한 담화임.
TMI)
라인하르트:
야 너 ㅈㄴ 마음에 든다 ㅎㅎ
제국원수 할 생각 없냐?(진심임)
양 웬리:
난 민주주의가 좋아서 사양할게 ㅎㅎ
(난 은퇴하고 7살 연하 와이프랑 신혼 생활 하고 싶다고 ㅅㅂ)
출처 : https://bbs.ruliweb.com/best/board/300143/read/76353021?m=humo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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